블루(BLUE)
레인보우 프렌즈의 대표 괴물이자 마스코트인 블루. 영화/드라마로 치면 주연 중 한명이라고 할수 있다.
게임에서는 1일차 시작부터 첫 등장하는 캐릭터이다. 특징으로는 거대한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노란색 왕관을 항상 쓰고
입에서는 항상 침을 흘리고 있다. 또한 한쪽눈만 가지고 있으며, 다른 한쪽의 눈은 단추로 되어있다.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걸어다닐 때 쿵쿵거리며 걷는다. 추격할 때는 괴물같은 숨소리를 내며 다가온다.
성격은 의외로 순한 편이며 친화력이 좋아 처음 만난 인간 아이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온다.
게임에서는 움직임이 느려서 도망치기에 좋다. 상자나 테이블 밑에 숨으면 찾지를 못한다.
그린(GREEN)
레인보우 프렌즈 게임 2일차에 등장하는 캐릭터.
길쭉하고 얇은 몸을 지니고 있으며 팔이 길다보니 어른들이 보기에 난해한 캐릭터같이 보이나, 의외로 그린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은 편이다.(필자의 아이도 그린을 좋아하는 편. 1순위는 레드박사이다.)
긴팔로 플레이어를 잡아 먹거나 내리친다.(잔인한 느낌은 없지만 행동 자체는 잔인하다.)
눈은 진짜 눈이 아닌 인형눈으로 실제로는 앞을 보지 못한다고 한다. 삑삑(?)뾱뾱(?) 난해한 소리를 내고 다니며 게임에서는 블루와 다르게 상자에 숨어있다고 찾지 못하는게 아니라서 주위에 있으면 위험하다. 무조건 도망쳐야 한다.
오렌지(ORANGE)
레인보우 프렌즈 게임 3일차에 등장하는 캐릭터.
두개의 부풀어 오른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주황색 공룡같은 괴물이다. 팔을 앞으로 내밀고 두다리로 걸어다닌다.
대부분의 시간을 은신처에서 보내고 먹이를 주지 않으면 주위에 플레이어를 잡으러 다닌다.
작지만 무시하지 못할 어마어마한 속도로 플레이어를 쫒아온다. 도망치기 힘드면 상자에 숨는 것이 최선!
눈만 보면 얘가 그린보다 더 앞을 못볼거 같은 느낌. 눈동자 위치가 독특하다. 나름 귀여운 캐릭터.
퍼플(PURPLE)
퍼플은 바깥쪽으로 향한 큰 눈가 길쭉하고 얇은 팔다리를 가지고 있다.
특이사항으로 얼굴의 반이 세로로 갈라져 벌려지는 형태의 입을 지니고 있어 입을 벌리면 레인보우 프렌즈 중 가장 징그러워 보인다.(물론 필자 입장에서 그렇다는 거고 보는 사람들마다 관점은 다른걸로...)
속도는 오렌지보단 느리지만 그린과 블루보단 빠르다.
게임상에서는 환풍구 속에서만 있어 눈과 손만 보이는데 에 눈만 보이는데 환풍구 앞에 젖은 부분을 밟으면 퍼플이 손을 길게 내밀며 발목을 휘감고 하수구로 데려가 버린다.
(TMI) 게임을 하다보면 깜짝 놀라게 만드는 놈으로 사실 필자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이가 좋아해서 집에 인형도 있다.
레드(RED)
레드는 필자의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놈이다.(울 아들은 레드박사님이라고 부름)
커다랗고 동그란 눈, 둥근 얼굴을 가진 인간형 괴물로서 유일하게 옷을 입고 있다.(정장에 넥타이까지 착용하고 그 위에 실험실 가운인듯한 복장을 입은 걸로 봐서 일종의 과학자임을 암시한다)
붉은 피부인데 손이 검정인걸 보면 검은색 장갑을 끼고 있는것으로 추정된다.
게임에서는 1일차부터 4일차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그림자로만 나오다가 마지막에 실제 모습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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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자는 레인보우 프렌즈가 생각보다 잔인함이 있어서 아직 이걸 접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안보여주는 걸 권장하고 싶긴 하다.
그러나 레인보우프렌즈는 인형에 레고(아마 진짜 LEGO에서 만든건 아닌것 같고 중국제품으로 추정)로도 출시될 만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유튜브를 좀 봤다 싶은 아이들은 알고리즘을 타고 가다보면 결국 레인보우 프렌즈를 접하게 되기 때문에 피해가기란 쉽지가 않다.
이왕에 아이가 레인보우 프렌즈를 알게 되었고 그 캐릭터를 좋아한다면 피하지 말고 부딪히자. 기본만 알고 아이와 대화해보면 작지만 소소한 소통의 기회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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